10년전에 정말 재밌고 재수없게 그리고 재밌게? 보냈던것 같다. 내 인생에서 베스트 5years 가 아닐까 한다.
10년이 지난 지금... 그때 이루려고 했던 것을 이룬것도 있고 이루지 못한것도 있다.
여전히 구리고 재밌게, 하지만 여전히 인생에 대한 뚜렷한 목표나 이루고자 하는 소망은 흐리멍텅하게 유지하고 간직한 상대로...
다시 한 번 글질을 시작해 볼까 한다.
부끄럽던 그리고 구리고 찬란했던 옛날의 나는 내 기억속에서만 살게 하고,
앞으로는 부끄러울, 그리고 구리고 찬란할 여러가지 일상을 기록해볼까 한다.